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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책읽기에 열중했던 얼마전...
서점을 뒤질때마다 손이 가는 책이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살까말까를 한참씩 고민했었는데...
결국 더 손이 가는 다른책들에 밀려 아직 서점에서 건져 오지 못했던 그책...
나보다 먼저...영화로 만들어진다길래 조금 기다렸다.
극장에 가서 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고....
다행히 다운받아 놓은것이 있어서 봤다.
으아~ 매릴스트립의 연기가 장난이 아니라더니...
진짜였다. 어찌나 매력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지는지...
전에 디 아워스 볼때 반했었는데...진짜 멋졌다.
그런 매릴스트립의 칼~에 눌려 빛을 발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너무 예뻤던 그녀...
앤해서웨이가 점점 커나가고 깨달아가는(?) 그런 과정을 멋지게 연출한 영화였다.
보는 동안에는 그냥 지루하지 않게 장면장면이 흘러갔다면...
마지막장면은....참 멋졌다....
편집장이 자신을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안드레아와,
그걸 아무렇지 않게 쓱~ 보고 차에 타버리는 편집장의 칼~~으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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