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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행복한 시간

인더스 대전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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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에 방학 중에 만나자며 약속을 잡았고, 그달 말일쯤 코로나가 터져서 캔슬이 되었다.

그리고 2년 반만에.......드디어 다같이 모였다!!

인원으로 보자면 경기도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아래쪽에서 오시는 분들 편의까지 고려해서

딱 중간인 대전에서 만나기로~~~~

 

 

일부는 동탄에서 SRT 타고 오고~~~ 우리 둘은.....ㅋㅋㅋ 무궁화호를 타고 갔다.

와~ 새마을호도 아니고~ 무궁호라니!!

KTX는 광명과 수원 모두 정차하는 것을 찾기가 어려워 그냥 시간 맞는걸로 고르다보니~~~~

갈때는 뭔가 꾸리한 냄새가 나서 싼게 비지떡인가....싶었는데~ 돌아올땐 한결 낫더군 ^^

수다떨다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대전에 도착!!

 

 

인더스 완전체!!

이렇게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근데 진짜 웃겼던 거.....한명 빼고 모두 원피스를 입고 왔다는거 ㅋㅋㅋㅋㅋㅋ

뭔가 인도옷을 입긴 그렇지만, 느낌이라도 비슷하고 싶었나 다들? ㅋㅋ

우리 막내는 기차를 놓치는 깜찍함을 보여서 언니들이 또 한바탕 웃게 만들어 주고. 후훗~~~

 

몇시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다가 또 쌈박하게 헤어졌다.

다음번 만남을 기약하며......각자의 자리에서 재미나게 살고......

그때까지 수원, 분당, 판교, 안양, 동탄, 대전, 울산, 부산을 잘들 지키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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