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이네 놀러 온 남봄이네

 

올해도 어김없이 두 봄이네가 만났다.

아이들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은 관계로 먼저 언니만 접선....해서 첸나이 소식 좀 듣고 ^^

 

 

오~~~ 인도에만 판다는 망고초코파이 ^^

색다른 맛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

그러고보니 우리집 이사하고 첫 손님이었네~~~

밥먹고......

 

 

사진 찍고~~~~ 노래방도 가고 ^^

봄이가 노래방 가서 팝송 부르는걸 좋아하는데, 친구들이랑 가면 팝송은 거의 혼자 부른다며 아쉬워 했다.

그런데 요녀석들~~~ 역시 영어로 말하는 학교에 다녀서 그런가.....완전 봄이랑 찰떡이더고만!

 

 

마침 그날 우리가 반주하는 날이라 같이 성당도 가고 ㅋㅋ

 

 

자고 가는 줄 알고 있었는데, 그냥 가야한다기에 아쉬운 꼬맹이들~~~

막판에 노름(?)도 한판!

 

출력되는 사진은 두개밖에 없지만~ 이렇게 파일을 보내주니 좋다!!

 

 

이런 것도 주고 말이지 ^^

 

그리고 돌아가기 전에 한번 더 만났다. 고터에서 ㅋㅋ

가을이한테는 암말 안하고~~ 둘이 데이뚜 할라고 봄이 체험학습 내놨는데 마침 서로 시간이 맞아서~~~

우리가 앞뒤로 일정이 있는 바람에 함께 한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그래도 좋았다. 같이 옷사고 밥먹고 ^^

 

언제 또 1년을 기다려 만날까 싶지만......그 1년 이라는게 생각보다 금방 온다.

같은 한국에서도 지방에 있는 친구들은 거의 못 만나고 사는걸 생각한다면, 이 정도면 오히려 양호하지.

기다리는 친구가 있다는 것도, 기다려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도.....

참 좋은 일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