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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행복한 시간

대관령 삼양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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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날이 풀리기 시작하니, 내가 또 근질근질 하기 시작했다.

우리 어디 가까운데라도 가볼까? 하고 생각하다가~ 목장 다녀왔단 사람들 얘기가 생각나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기도 했고~~~

나한테 얘기를 해 준 사람은 '하늘목장' 에 다녀왔다고 했는데,

막상 그 앞에 가보니까 뭔가 좀 작아 보였다.

그래서 우린 좀 더 들어가서 '삼양목장' 으로 갔징~

(나중에 들어보니, 삼양목장은 안에서 버스를 운행했는데, 하늘목장은 이동수단이 좀 다른것 같았다.

담엔 하늘목장도 가봐야징~~~)

 

 

우선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을 타고 꼭대기에 가서 내렸다.

 

 

 

 

와~ 바다다~~ 하고 싶었는데, 날이 완전 맑은게 아니라 그런가~ 뿌옇기만 하고

바다는 안 보임~ 흑~

 

 

그리고.......꼭대기에 가서야 우리는 생각했다.

우린.....초록이 우거진 여름도 아니고, 눈이 내린 장관을 연출하는 겨울도 아니고......

아직 나뭇가지가 앙상한 봄에.....여기 왜 왔지? ㅋㅋㅋㅋㅋ

 

 

늘 멀리서만 보던~~~ 풍차 ㅋㅋㅋ 풍력발전기

가까이서 보니까 엄청나게 크다.

인도 땅끝마을 가다가 본~~~ 끝도 없이 펼쳐져 있던 요 풍차들 봤던 기억이 나네.

 

 

바로 요고! 땅덩이가 넒은 나라는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하면서 깜놀했었징~~~

 

 

푸하하~~ 구여웠던 꼬맹이들~~~

 

 

머지, 이 영혼없는 시츄에이션은 ㅋㅋ

 

 

 

풍경 좀 찍겠다는데 자꾸만 얼굴 들이미심 ㅋㅋ

 

 

요기 가기 직전에~ 페북에 뜬 11년 전 오늘 사진을 봤다.

 

 

크흐흣~~ 너므 기여~~~ 씩씩하닷!!

이 사진 연출해 주고 계시는 봄양 ^^

애기 때 얼굴이 고대루 남아 있당~~

 

 

 

날씨가 얼마나 웃긴지 보여주는 가을양 패션이네~~ ㅋㅋ

안에 봄옷 입고, 손엔 장갑끼고..... (겉엔 경량패딩 입고 갔음 ㅋ)

실제로 디게 손시려웠어~~ 가을양에 준비성에 박수를!

 

 

이건 의도한게 아니라~~ 바람이 바람이~~~ 

왜 주윤발이 생각이 나지 ㅋ

 

 

도무지 정리가 안되는 머리.....완전 그지산발 됨 ㅋㅋ

 

 

그나마 남편님은 머리카락이 짧아서~ 아주 평온해 보이시는군 ^^

 

 

 

 

 

 

기다리다 셔틀타고, 내리고, 또 타고~ 를 거듭할 수 있다.

우린 걸어내려오다가 중간에 셔틀을 만나서.....요기에 내렸지.

양들 델꼬 뭔 공연 비슷한걸 하던데~ 너무 늦게 가서 제대로 못보고....

양 먹이주기 체험을 했다.

뭐~~ 얼마 되지 않는 간식을 저녀석들이 순식간에 먹어치워서.....체험의 ㅊ만 하다 온 느낌? ㅋㅋ

 

 

 

다시 셔틀타고 내려가다 멈춘 곳엔 요녀석도 있었징~~~

타조는 좋겠다. 차암~~소두야 ^^

 

 

 

 

 

 

따뜻한 코코아라도 사줄까 하고 들어갔는데~ 그냥 보통의 카페는 아니었다.

간식거리 조금이랑 캔음료만 팔아 ㅠ.ㅠ

 

 

ㅋㅋㅋ우리가족 그림실력~

 

 

셀카찍고 있는 날 볼때면~

아니야~~ 그거 너 아니야~~~라면서 만류하던 남편님....

이제 포기했다 ㅋㅋ

 

 

팔랑팔랑 귀염둥이~~

 

 

봄이가 엄마 인생샷을 남겨준다면서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눈뎅~~~

 

 

 

바람 땜에 포기 ㅋㅋㅋㅋ

 

 

결국 이러고 돌아다녔다. 후훗~~~~

 

간만에 바람쐬고 와서 좋네~~~하고서 나중에 생각해보니

딱 여기만 넘으면 강릉이었어.

당일치기로는 먼데까지 다녀왔네~~~

담에 눈 많이 왔을때 함 가보고 싶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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