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설 명절

 

이번 설 명절에는 눈이 펑펑 왔다.

 

 

눈 올때마다 학원 갈때 눈오리를 챙겨가던 울 봄이 ㅋㅋㅋㅋ

그동안 눈이 별로 안와서 제대로 된 오리를 못 만들었다며 아쉬워 했는데 드뎌 기회가 왔다.

혼자 신나서 눈오리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울 K중딩 ㅋㅋㅋ

 

 

저 므흣한 표정 봐 ㅋㅋㅋ

 

 

 

쭈그리고 앉아 있는 자세가 웰케 자연스럽지? ㅋㅋㅋㅋ

 

 

잠시 후~ 꼬맹이들까지 합세했다.

애기들 신났네 아주~

 

 

어느 순간 보니 잘생긴 오빠님도 화이트설날을 만끽하고 계시고~~~ ㅋㅋㅋ

 

그러는 사이 우리 어른들은.......

 

 

만두지옥에 빠졌다. OTL

처음엔 나름 잼있다가......해도해도 끝이 없으면 도망가고 싶은 만두지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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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곱게 한복 차려입은 울 이쁘니들~~~

봄이와 가을이가 입던 한복이 작아져서, 가을이와 사촌동생에게로 내려갔다 ^^

엄마가 뉘신지~ 한복 고르는 센스가 남다르시고만? 후훗~

 

 

 

명절날 아침이라 며느님은 밥차리느라 바빠서 아빠님들께 사진 좀 찍어달라 부탁해놨더니.....

쿨럭~ 아쉽고만~

 

그리고 세배의 시간이 왔당~~~

 

 

큰아이들 라인....대딩 고딩 중딩이들~

울 봄이는 어느새 커서 오빠들하고 같이 ㅋㅋㅋ

나이차이가 좀만 덜 났어도 좀더 친하게 지낼 수 있었을텐데.....그게 좀 아쉽다.

뭐~ 술먹기 시작하면 나이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다 친하게 되겠지만 ^^

 

 

그리고 작은 아이들 라인

아공~ 구여워랑~~~

나이 간격이 큰 아이들 라인보다는 작아서 뭔가 올망졸망하다 ^^

 

매년 돌아오는 설날이지만, 올해는 눈이 와서 뭔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이렇게 또 한살을 먹는구낭~~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