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홀~올만에 공감대 형성되는 영화봤네~
문소리의 작품고르는 능력과 머찐 연기질을 믿었기에
꼭 보구 싶은 영화....루 꼽아 놨었는데....
주변인들의 시선...
어머 걔가 미쳤나바...머 그런 콩가루 집안같은 영화가 있니, 그애 포스터 포즈 꼬라지 좀 보게.....등등~
3류 영화 취급을 하는 거였다.
볼까말까....망---설---임!!
머, 어쨌거나 봤다.
결과는.....
그런 편견들 일축~!
일단은 바람나는 콩가루의 집안 모습이 주가 아니라는 거다.
나이 들어서야 정체성을 찾았다고 하는 시어머니,
지 하구 싶은 짓거리 다 하구 다니되 의무는 다하는 남편,
남편이 무슨 짓거리 하구 댕겨두 바가지 긁지 않구 지 살구 싶은 대루 사는 아내,
구염둥이 아들내미~
이게 그들의 가족의 모습이다.
물론...
바람피는 남편...나쁘다.
그치만 그러지 말라구 하면 안그러는게 남자인가,
바가지 긁는게 여자의 의무이자 권리인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들에 대해 그 여자는 아주
쿨~~~~~하게 무시해 버렸다.
자기 원하는 대로....
남편은 그냥 남편으로서, 아이의 아버지로서 가지구 있구,
자기는 예쁜아들 입양해서 키우면서 지 하구 싶은 일 하구.....
그리구 어린 고딩놈이 추파를 던지는 것을
은근히 받아주면서 즐기구~~~~
머 그런 것들...
매일 바가지 긁는 마귀할멈같은 아내보다는 훨 좋아보였다.
두가지 딱 맘에 드는 대사가 있었다.
첫번째는 남편이 아내가 옆집고딩이랑 바람핀단 얘길 듣고도 모른척 하다가,
쌈이 난김에 그 말을 끄냈다.
"그런말 듣고 내가 어떡해야해!!!"
그러자 그 여자가 그랬다.
"가르쳐 줄까? 신경꺼!!!"
두번째는...맨 마지막 장면....
자신의 아이를 가진 줄 알고 집나간 아내를 찾아온 남편,
이젠 잘~~하겠다고 말한다.
그때 그여자....
"이제 더이상은 안돼. 너는 아웃이야!!!"
정말 멋찌지 않은가!!
이제 우리 헤어져. 라고 내가 원할때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여자가 됬으면......
날 처음처럼 사랑해 주지 않는다고 떼쓰고 바라기 보다는
이런 감정 쏟아부을 내 일을 찾고,
아니다 싶을때는 단호하게
"넌 아웃이야!!" 라고 말할수 있는 현정이가 되기를~~~~
왜 아내에게 보여주면 안되는 영화인지 알았다.
남자들은 여자들이 바가지 긁구 구속하는거 왕 시러하지만.....
그래두 밥해주구 빨래해줄 마누라가 있는 가정으로 돌아오구 싶어하니깐.....
쳇~우끼지 말라그래~~~~
728x90
728x90
'꿈꾸는 삶 > 미디어의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산벌 (Hwang San Bul, 2003) (0) | 2010.04.30 |
---|---|
터미네이터 3 - 라이즈 오브 더 머신 (2003) (0) | 2010.04.30 |
청풍명월 (淸風明月: Sword In The Moon, 2003) (0) | 2010.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