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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행복한 시간

성남 파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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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봄네 가족을 만나기 위해~ 그리고 파크콘서트에 가기 위해 서현역에 또 갔다.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남봄네는 대충 자리를 잡고 있었고, 우리는 공연 보면서 먹을 간식과 음료수를 사는 중이었다.

그때 갑자기 다급한 류로님의 전화......비가 와서 거기가 완전 아수라장이란다 ㅋㅋㅋㅋ

웬만한 비라면 버티겠는데 그럴 상황이 아니라는.....

할 수 없이 일보 후퇴하여 간단히 저녁을 먹고 보니 비가 그쳤길래 다시 전진.....

가다보니 사람들의 환호가 들리기 시작해 갑자기 발걸음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자세히 들어보니....잔나비야!!!



오늘의 두 출연진 중에 한 그룹 잔나비......요 녀석들 보러 왔지 나는~~~

사람이 진짜 떼거지로 많아서 자리잡기가 영 쉽지 않아 얼굴도 못 봤지만 라이브로 노래를 들은 것만으로도 좋아.

나는~~~읽기 쉬운 맘이야~~~~그대도 쓱 훑고 가세요.......




어떻게....돗자리와 돗자리 사이에 좀 낑겨 앉을까 싶어서 기회를 엿 보다가 욕만 바가지로 먹었다.

자기네는 열네시간 기다렸다며.......틈새기에 낑겨 앉는 것도 못하게 하더군.

뭐 한두시간이라고 하면 모른체 했을거인데.....열네시간이라 그래서 깨끗하게 포기했다 ㅋ



조금이라도 잘 보이는 자리가 있을까 싶어서 돌아댕기다가 화들짝!! 포비네 가족을 만났다.

우와~~~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널 알아보다뉘!!!



두번째로 출연한 10cm

딱히 이 가수의 팬은 아니지만 몇몇 좋아하는 노래가 있었다.

봄이 그렇게도 좋냐 멍청이들아~ ㅋㅋㅋ젤 좋아함

그리고 또 좋아하는.......안경 쓴 샌님~~~~이 노래 듣던 중 끌려나갔다.

공연 다 끝나고 가면 밟혀 죽는다며......미리 가자 그래서. 흑~



노래를 들었으면 이제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아이들의 주장에 따라 노래방 가다가 만난 마술하는 아저씨

쇼갱 이란다.

마술 진짜진짜 잘함

TV로 마술 볼 때는 가까이서 보면 뭔가 속임수가 보일거야~~~라고 생각했는데,

심지어 이 사람은 자기가 어떻게 속임수를 쓰는지도 알려줬는데 아무리 보고 있어도 그 순간이 포착이 안된다.

얼마나 많이 연습했을까.......멋졌어~~


그리고는 노래방에 가서.....신나게 놀다가..........마구마구 뛰어서 막차를 타고 집에 왔다 ㅋㅋ

그 시간에 지하철 탄 초딩이들 울애들밖에 없음

축구본다고 안자고 있던 남편님 우리를 보더니 대단하다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푸훗~~~


마지막 날 카더가든 보러 또 가고 싶운뎅~~~ 또 저 도때기 시장을 가자고 하면........애들이....시러하려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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