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의 두번째 조이 콘서트
뭘 입혀 보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마침 며칠전 원피스를 입고 싶다하여 사준게 생각났다.
처음엔 알겠다고 하더니.......너무 올만에 이런 샤랄라 한 옷을 입어서 그런지 학원까지 어떻게 가야 할지 걱정이란다 ㅋㅋㅋ
너무 일찍 샀어.....라고 중얼거리며 집을 나섬. 푸하핫~
요러코롬 똘망하던 가을양은......미처 언니 순서가 오기도 전에 지쳐 잠들어 버림
요 학원은 클래식반과 재즈반이 나뉘어 있는데, 봄이가 속한 재즈반이 뒤쪽에 편성되어 있기 때문에.....
스물 몇번째로 출연함. 쿨럭~
그래도 다른 꼬멩이들 연주하는거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애덜 너무 귀엽~~~
드뎌 울 봄이 차례~ 본인은 몇번 틀렸다고 하는데 ㅋㅋ티 하나도 안 남
오늘은 다른때에 비해 연주하는 아이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모두 나와서 와주신 부모님들께 인사~~
끝나고 기념사진 한장 ^^
요건 학원에서 공연 전에 찍어서 보내주신 사진
대대적인 연주회를 하는 것도 좋겠지만, 이렇게 간간히 미니콘서트를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아이들도 남들 앞에서 연주하는 연습 자주 할 수 있고~ 어쨌거나 연주회를 하게 되면 연습도 더 많이 하게 되니.....좋은 경험인듯 ^^
재즈반이라고 해서 클래식을 전혀 안 배우는게 아니라서~
봄이는 짧게 클래식곡도 한 곡 연주했다.
요거이 슈베르트의......ㅋㅋㅋ뭐였더라~
그리고 이건 Funky2 (반주 음질이 좀더 좋았으면 훨 듣기 좋았을거라는 아쉬움~~~)
근데....머리에 핀 하나만 꼽자는데 곧 죽어도 싫다고 그것만은 제발~~하고 그냥 가더니....
얼굴이 개뿔 하나도 안보이는 군. 쿨럭~
아무튼 1년 사이에 많이 늘었네 울딸~~~~
피아노 치는 걸 좋아하지만 못 치는 엄마의 아쉬움 때문에.......좋아하는데 더불어 잘 치는 아이로 자라는 중 ㅋㅋ
이것도 부모욕심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다행히 본인도 좋아하고......
또 엄마의 개인적인 성향과는 다르게 재즈를 좋아하는거 보니 아빠 욕심도 좀 채워주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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