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 모리아티 『허즈번드 시크릿』

 

 

 

 

좀 가볍고 재미있는 스토리의 책을 읽고 싶어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목록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요 소설을 구입했다.

나에겐 생소한 작가이기는 하나....유명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

 

처음 목적한 바대로.......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으나, 주제가 그리 가볍지만은 않은 소설이었다.

허즈번드의 시크릿을 주제로 한 소설이라해서 충격 반전 같은걸 기대할 필요는 없다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그래서 더 재미있게 느껴졌던 것 같기도 하다.

 

처음엔 그냥 별 시덥지 않는 내용과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듯 해도,

결국엔 그게 다 이러저리 끼워맞춰 지는걸 보니 작가도 나름 고민 많이 하고 쓴 책인게 느껴지기도 했다.

 

다만 맨 마지막 에필로그는 좀....

읽기에 따라서 무릎을 탁! 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는....뭐야~ 작가라고 막 그렇게 지어내도 되는거야?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없어도 됬을듯~~~

 

더불어서 결혼생활, 자식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여러번 공감하며 읽었다.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