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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을 자주 돌아다니다보니 닥치고 정치를 알게 되었고,
그래서 김어준을 알게 되고...또 그래서 나꼼수를 알게 되었다.
우선 하도 여기저기서 나꼼수 나꼼수 하길래 그걸 1회부터 소급해서 들었고....그 와중에 요 책을 읽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나꼼수 요약본?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꼼수에서 나왔던 얘기들에 김어준의 정치적 견해나 철학을 더해서 쓴책...
게다가 내용자체도 대화를 녹음해서 발췌한거라서 그냥 김어준의 구어 그대로를 썼다.
나꼼수를 다 듣지 않고 그 내용을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도 좋을책~ 그렇지 않다면 큰 소득은 없는듯 하다.
그런거보다 나는....
나꼼수라는 방송 자체를 만들 결심을 하고 실제 만든 이사람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정치적 성향을 다 떠나서....그냥 대단한 사람이다.
말은 장난처럼 하지만 거기에서 하는 말들이 대부분 다 근거에 의해서 하는 것들일거고...
그러기 위해선 참 여러가지로 조사를 하고 분석을 했어야 할텐데...물론 진짜로 그 네사람만 한건 아닐테니지만~
아무튼 대단하다.
나처럼 정치에 관심도 없고 그들이 말하는거처럼 내가 선거를 한다한들 세상이 바뀌겠어? 하는 마음으로 방관했던 사람들에게 선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고...
또 이왕할거면 대충 가서 얼굴보고 찍는게 아닌 뭔가 나름 고민을 해서 할 수 있도록 하는거....
그거만으로도 그 사람들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본다.
거기서 제기한 의혹들의 진상을 규명하는것은 그 다음 문제~~
게다가 방송이....잼있기까지 하다.
그거 들으면서 일하다가 혼자 벽보고 키득거린게 한두번이 아닐세~~ 흐흣~~
가카 헌정방송이라는게 좀 아쉽네. 가카 퇴임하면 그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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