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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인터넷 서점 에디터가 뽑은 올해의 아쉬운 소설인가 뭔가....아무튼 그런거에 나왔길래 관심을 갖게 된 책이다.
도서평에 "불편하게 읽었다" 라는 식의 표현들이 좀 있었지만....뭐 그 나름의 읽는 재미가 있겠거니 하고 봤는데....
정말 그 표현이 딱 맞다. "불편한" 묘사가 좀 많은 책이다.
속이 울렁거리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단편, 어쩌면 진짜로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를 사회악에 대해 이야기한 단편 등.....아름답지만은 않은 이상한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놓은 책인듯 싶다.
또한 소개글에서 엄마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복중 태아에 관한 단편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여 흥미를 갖게 되었는데 정작 그 소설은 아주 시시하게 끝나버렸다.....
그리고 늘 다 읽고 나서 느끼는 거지만 소설집은.....각각의 단편이 아무리 훌륭하고 재미있다고 하더라도 한권을 다 읽고 나면 그 내용이 막 이래저래 섞여서....결국 나중에 생각했을때 딱히 잘 기억나는 단편이 없다는...아쉬움이 좀 있다.
그래서 소설집은 사지 않으리라 다짐했었는데~~ 또 한번 작은 기대를 했었나보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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