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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다른 대부분의 엄마들과 같이 아이의 먹이는 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이유로
요 책을 보자마자 솔깃하여 구입하게 되었다.
아이의 사생활 이라는 책을 보고 많은 도움을 얻었으므로, 이 책도 그와 비슷한 수준일거라는 기대도 있었다.
내가 직장에 다니느라 시간이 많지 않은데다가 요리를 워낙 좋아하지 않는 탓에 아이에게 여러가지 음식을 접해보도록 해주지 못하는 것,
원래 식탐이 많지 않아 잘 먹을때는 잘 먹지만, 아닌 경우 밥상에 앉아서 딴짓만 하는 모습, 그럴때 인내심을 가지고 또는 현명한 방법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결국 화를 내게 되는 나와 아이 아빠의 모습....
어릴때부터 돌봐주시는 할머니가 5세가 된 지금까지 밥을 떠먹여 주시는 바람에, 할머니 집에서는 아직까지도 식탁에 앉지 않고 TV를 보거나 놀이를 하면서 밥을 먹는 모습.....
어린이집에서는 별 문제없이 스스로 밥을 먹는 것은 물론,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더딘편이기는 하지만 제 몫을 거의 다 먹는다고 하던데~ 유독 집에서는 스스로 하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
이런 문제들을 놓고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고쳐 나갈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 만난 요 책~ ^^ 좋은 정보가 넘 많당~
꼭 육아문제가 아니더라도 어른들이 알면 좋을 상식도 여러가지로 담고 있고, 단순히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을 정리해서 어떻게 어떻게 해라~의 식이 아닌 구체적인 예시와 해법을 제시한 책인듯도 하다.
물론 책에 나온대로 모두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 일상생활에서 그게 쉬운일은 아니다.
하지만 몰랐으면 모를까 이젠 알았으니, 알려준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현명한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해볼만은 하다 여겨진다.
이건 엄마혼자 알아서 될 것이 아니라, 함께 양육하는 아빠에게도 꼭 필요한 상식이므로 당장 읽어보라고 권할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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