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책을말하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툴 가완디『나는 고백한다, 현대의학을』 "불완전한 과학에 대한 한 외과의사의 노트" 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 책은, 외과 레지던트가 본인이 겪은 일을 토대로 의학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한......... 수필형식이지만 왠만한 소설보다 재미있는 책이다. 심심하면 인터넷 서점을 서핑하는 나의 취미생활~ 그러는 중에 생각지도 못했던 값진 책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 책 역시 그 중 하나다. 자칫하면 다큐를 보는것처럼 지루해질 수 있을만한 내용을 너무너무 쉽고 재미있게 엮어 놓은 것이, 꼭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다. 아마도 얼마전 수술을 하신 엄마 때문에 이 책이 내 눈의 띄였던 것 같다. 만약 이 책을 읽은 후에 엄마의 수술이 계획되었다면 나는 몇배나 더 걱정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현대의학은 아직 미완의 단계이고, 의사들은 실제 환자들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