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유정 『완전한 행복』 정유정 작가는.......독자를 너무 힘들게 한다. 이번에는 천천히 읽어야지......하고 마음 먹었던 건 책의 도입부를 지나면서 그냥 까먹어 버렸다. 이 정도면 작가에게 혹사당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번에도 역시........며칠을 새벽까지 눈이 빨개지도록 책을 읽었다. 아마 내가 아무 할일도 없는 백수였다면, 16부작 드라마 정주행 하듯, 잠도 밥도 거르고 단숨에 읽어버렸을거란 생각이 든다. 유나라는......모르고 보면 매력적이지만 알고보면 굉장히 무서운 여자, 그 여자에 휘둘리며 살고 있는 행성같은 존재들, 사라져간 남자들....... 처음부터 범인이 누구인지 다 알고 읽으면서도 뒤가 미치도록 궁금했던건......그게 밝혀지는 과정이겠지. 뭐 그렇게 엄청난 반전이 있었던 것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