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나 카레니나 (Anna Karenina , 1948) 나 완전 안나한테 집착하고 있어 ㅋㅋㅋㅋ 이번엔 비비안 리 버전을 봤다. 무려 1948년도꺼~~~~그래서 흑백인..... 우선 비비안 리 역시.....소피마르소처럼 리즈시절의 미모가 여기엔 안 나온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에서 너무너무 예뻤던거에 비하면, 안나 역으로는 초큼...... 세번째로 안나 카레니나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저 엄청난 분량의 소설에서 발췌한 내용에 셋다 거의 비슷하다는거다. 심지어 대사도 거의 똑같은게 많음.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소피마르소 버전에서 왜 브론스키와 사이에서 태어난 딸 안야를 유산된 걸로 각색했을까 의문이었는데, 비비안 리 버전도 그랬다. 안나의 남편 알렉세이가 자기도 모르게 안야를 예뻐하는게 참 짠하고 감동적이었는데 말이지. 레빈의 비중은 세 영화 중에 가.. 레프 톨스토이『안나 카레니나 1,2,3』 와~~ 미쳤다!! 드뎌 다 읽었다!!!!! 오래 전부터 읽고는 싶었으나, 그 방대한 분량 때문에 엄두가 나질 않아 망설이고 있다가 이번에 드디어 읽게 되었다. 장장 15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대소설~~~~진짜 미치는줄 알았다 ㅋㅋㅋㅋㅋ 내가 처음 토지를 읽기 시작했을때, 그 계기는 '서희' 라는 인물이었다. 어릴때 얼핏 토지라는 드라마를 봤던 기억이 있었고, 잘 생각은 안나지만 거기서 서희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듯하여~ 그런데 16권에 달하는 대하소설을 읽으면서 진짜 미치는줄 알았다. 서희는 거의 한두권 분량밖에 안나옴.....그냥 그 시대, 그 동네 오만잡다한 이야기들과 등장인물들이...... 나중엔 다 갸가 갸인거 같고, 이 내용이 그 내용 같고, 눈으로는 읽었으나 그게 시신경을 통해 뇌까지 전달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