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수아즈 사강『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얼마전에 동명의 드라마가 방영되는 걸보고, 제목이 참 예쁘다는 생각을 했었다. 도서관에 가서 책구경을 하는데 요 책이 딱 보였다. 같은 내용이 아닐거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어쩐지 흥미가 생겨 집어 들었다. 연인 사이인 로제와 폴, 그리고 폴에게 반한 시몽이라는 젊은 청년 폴이 시몽의 사랑에 감사하고 마음을 빼앗겼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로제를 선택하는 이유 그 이유가 이해 안되는건 아니지만, 정말 바보 같은 선택이다. 분명 나중에 후회할거인데~~~~ 자칫 졸릴 수도 있는 '고전' 이지만 그나마 책이 얇으니 집중해서 읽기로 했고, 실제로 그리 했는데...... 솔직히 왜 극찬 받는지는 잘 모르겠다.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이 언제나 교묘하게 뒤섞여 있는 우리의 일상을 배경으로, 난해하고 모호한 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