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상후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상영『대도시의 사랑법』 부커상 후보에 올라 이슈가 됬었다는 대도시의 사랑법 영화와 드라마 제작까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영어공부 버디들이 영어 번역본을 읽어보면 어떨까 하는 얘기를 해서 알게 되었고, 그 중 한분이 먼저 원작을 읽어본 후 '좀 불편하다. (우리 멤버 중 한명인) 산모에게는 비추다.' 라는 평을 하셨다. 그래서 한번 읽어보고 싶어졌다. 일단 왜 '불편하다'라는 표현을 쓰셨는지는 소설 초반에 딱 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장편소설'과 다르게 쓰이는 '연작소설'의 의미도 알게 되었다. 두번째 챕터까지는 괜찮았는데, 세번째부터 앞장을 계속 다시 넘겨보게 되었다. 응? 이거 단편소설이었어? 화자 '나'는 계속 같은 인물인가? 아닌가? 다른 사람이었던가? 재희, 우럭 한점 우주의 맛, 대도시의 사랑법, 늦은 우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