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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오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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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오코너『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원제에 '완벽한' 이라는 단어가 추가 된~ How to steal a dog의 한글판이다.문장의 디테일을 하나하나 정확하게 해석하면서 읽지는 못했지만,전체적으로 맞게 읽은 듯 해서 기분 좋네 ^^애초에 성장소설인 걸 알긴 했지만 한글판을 읽고 나니 아이한테도 한 번 읽어보라고 하고 싶은 책이다. 살면서 집이 없었던 적은 없었던지라 조지나의 상황을 보면서 그래도 난 내내 부유하게 살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이 책을 읽기 전까진 한 번도 내가 부유하다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ㅋ)앞으로도.....이렇게까지 망할일은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제발 그러길 바란다.)그나마 이 정도면 내 인생은 꽃길이었던거네.(나이가 들었어도 성장소설을 읽으면 조금은 성장하는 것 같다 ^^) 이젠 영화 보러 가야징~~~..
BARBARA O'CONNOR『How to Steal a Dog』 스터디에서는 여섯번째, 개인적으로는 열번째 읽은 원서!!와~~~꾸준히 하다보니 이력은 쌓이는데 영어가 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ㅋㅋ그나마 이번 책은 좀 쉬운 편이라 쭉쭉 읽혀서 한결 편했다.아마도.....문장의 수준이 초등학생용 성장소설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한글로는 그런 글 읽으면 유치해서 재미가 없었을텐데.....암만 생각해도 내 영어실력은 딱 미국 초등학생 정도 되는 것 같다. (것도 저학년 OTL) 거의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아빠가 떠난 탓에 엄마, 동생 토비와 함께 차에서 살게 된 조지나는개를 훔쳐서 그 보상금으로 살 집을 마련할 계획을 세운다.그 일련의 과정을 함께 한 토비, 윌리, 카멜라, 무키 덕분에 결국엔 옳은 선택을 하게 되는 조지나~~~따뜻한 결말을 예상하긴 했지만 아이다운 결말이어서..
How to Steal a Dog 11~21 Chapter 11 엄마는 우리를 데리러 오면서 팬케이크와 도넛을 가져왔다. 이번 직장은 더 나은 것 같고, 먹을 것도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나는 윌리 밥 걱정을 안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토비는 아무 생각이 없어보였다. 이제 모든게 다 잘되어가고 있었고 윌리에게 줄 물만 해결하면 되었다. 그날 밤, 밤새 비가 와서 나는 윌리 걱정에 거의 잘 수 없었다. 다음날 아침 나는 이제 곧 윌리를 찾는 공고를 볼 수 있거란 기대에 크리스마스인 듯 기분이 좋았다. 학교 가는 내내 눈을 씻고 찾아봐도 그런건 찾을 수 없어 실망했지만 하교 후에는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나와 토비는 하교 후에 윌리에게 먹을 것도 갖다주고 공고문을 찾으러 가기로 했다. 화이트쌤은 편지를 부모님께 전달했는지 몇번이고 물으셨..
How to Steal a Dog 1~10 Chapter 1 내가 개를 훔치기로 마음먹은 날은 내 절친 루앤 갓프레이가 내가 차에서 산다는 것을 알게 된 날이었다. 나는 엄마에게 그녀는 오지랖이 넓어서 금방 알게 될거라 했지만, 엄마는 그만 투덜거리고 버스나 타러 가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아직 아파트에 살고, 옷에 머스터드가 묻지 않았으며, 주유소에서 씻지 않은 척 했다. 아빠가 30달러 정도가 든 마요네즈 항아리 외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떠나지 않은 척 했다. 나는 척하는 걸 꽤 잘했지만 내 동생 토비는 그렇지 못했다. 버스 정류장에서 루앤은 토비가 왜 우냐고 물었고, 나는 귀가 아파서 그렇다고 했지마 그녀는 믿지 않았다. 그녀가 우리집에 놀러오고 싶어하거나, 창문 너머로 우리가 더 이상 그 집에 살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면 어떡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