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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빨리 안나오고 책이나 읽어야지..하고 주문했다가 미처 열어보지도 못하고 애를 낳는바람에... 한참이 지나서야 읽을 수 있었다. 아가 낳고 병원에서 읽을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챙겨갔었는데...표지도 못보고 집에 왔다는... ^^ 집에 와서도 산후조리 하랴, 아가 돌보랴 정신이 없어서....ㅋ 그나마 좀 여력이 난 후에 유축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가끔 읽다보니 어느새... 은희경의 새의선물을 읽은 후부터 문학동네 수상작들을 눈여겨 보게 되었는데, 이책 역시 그리해서 사게 되었다. 우주비행사가 되어 있는 고모를 만나러 가다... 꿈같은 이야기 일까...ㅋ 반전이 있을거라는 건 알고 있긴 했는데...조금은 예상도 하긴 했었지만... 그래도 참 재미있고 유쾌한 소설이었다. 어떤 이의 감상평 처럼... 과연 같은 사람이 쓴 내용인가 싶을 정도로 치밀함의 수준이 다른 고모의 이야기와 나의 이야기가 약간은 아쉽긴 하지만 말이다. 꿈에 대한 이야기... 과연 나의 꿈은 무엇이었고, 지금 원하는것은 무엇일까...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 |
글쓴날 : 200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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