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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다가 문득 본 영화.
제목이나 줄거리가 그닥 땡기지가 않았지만, 여론이 그러하여 그냥 보게 되었는데 나름 디게 유명한 영화였나보다. 주인공인 산드라블럭은 이 영화로 상도 탔다고 하니....(하지만 마이클잭슨 못지 않게 어색한 그녀의 코는 보는 내내 마음에 걸렸다. 원래 이뻤는데...쩝~)
생각보다 잼있었고, 감동적인 영화였던것 같다. 다만 아무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로엔을 만난 이후 마이클의 인생은 너무너무 순조롭다는 게 좀 아쉬웠다. 왠지 뭔가 한건 할거 같이 생긴 할렘가 친구들도 결국 마이클한테 얻어맞고 끝나고....로엔이 혼자 결정으로 마이클을 데려온것에 대해 불만을 가질만한 가족들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마이클을 받아들이고~~~마이클도 잠깐의 방황은 있었지만, 참 부정적인 생각없이 그 가족들안에서 살게 되고.
뭔가 있을거 같아, 저러다 꼭 시련이 오지...하는 생각을 하면서 봤는데 어느새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있었다. 이제까지 봐왔던....뭐랄까 주인공의 성공기 치고는 어린시절 시련을 제외한다면 너무 단조롭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뭐 어쨌거나 재미있게 봤고, 저런 마음 넓은 가족들도 있구나 싶고....또 역시 돈이 있어야 참 인생이 쉽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
아~ 또한가지....미식축구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 영화보는데 약간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거 무슨 동네 패싸움이지 그게 경기야...쩝~ 미국인들의 난폭한 성정이 만들어낸 어이없는 운동경기 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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