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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2026. 이집트,인도네시아

[2026.08.01~08.10] 두 번째 발리_08/08~09 다시 꾸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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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시스템의 조식을 먹고

(자기네들이 조합해 둔 대로만 주문해야 하는 시스템.

가령 토스트+달걀프라이 or 토스트+잼 이렇게 되어 있길래

달갈이랑 잼 둘 다 주면 안되냐니까 추가 요금 내야 한다고 함 ㅋ헛 참!)

택시를 불러 타고 다시 꾸따로 향했다.

첫날 묵었던 숙소가 자리가 있다하여~~~ 다시 거기로!!

 

 

아직 체크인 시간이 되지 않아 짐을 맡겨두고 역시나 처음 꾸따 왔을 때 식사했던 Crumb & Coaster에 다시 갔다.

 

 

길리에서 사테 맛을 알아버린 남편님이 주문한 요리. 오~ 뻑적지근 하네!!

그리고 여긴 메뉴 곳곳에 저 알새우칩 같은 걸 같이 준다. 왜 인지 모르겠는데....뭐 어쨌거나 맛있으니 걍 먹음 ㅋ

 

 

 

숙소가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해변으로 나갔다.

레알 발리에서의 마지막 날이네. 와~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가버렸냥~~~

엄마, 오빠랑 톡 할 일이 있어서 하는데.... 아직도 안 왔냐, 대체 그리 오랫동안 뭘 하냐, 안 지겹냐.....

이런 질문들이 쏟아진다.

급기야 여행에서 돌아온 후 만났더니 둘이서 박서방 불쌍하다는 의견을 나누었다며....

아니, 대체 왜? ㅋㅋㅋ

역마살 낀 여자랑 결혼해서 고생이 많다고......

푸하하하~~~ 무슨 소리야 엄마!! 박서방이 얼마나 신나서 맥주 먹고 춤추고 수영하고 하는데~~~

음~~ 그런거라면 다행이고......난 또 너한테 끌려다니는 건지 알았지. 라고 하심 ㅋ

 

 

 

 

 

마지막 날이라 사진 찍기에 좀 소홀했구만 ㅋㅋ

해변에 앉아 빈둥대다가 파도를 느끼며 수영도 하다가~~ 하면서 남은 하루를 여유있게 보냈던 것 같다.

확실히 꾸따 해변이 바닥이 좋다. 모래도 부드럽고~~~~

 

 

요건 시간이 한참 흐른 뒤

숙소가서 씻고 옷 갈아입고 선셋도 보고 저녁도 먹으러 다시 나왔다.

 

 

 

 

 

 

 

 

 

 

해가 거의 다 져 가는데도 서핑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물도 무서워하고 스포츠 쪽으론 젬병이라 배워볼 생각을 그간 안 했었는데 요 날 다짐을 했다.

다시 꾸따에 오게 된다면 꼭 한번 배워보기로.

파도가 심하지는 않은데 꾸준히 치니까 서핑배우기가 진짜 좋을 것 같았다.

 

 

 

몇 번째 보는거지만 매번 같은 마음이다.

꾸따의 해질녘 풍경은 진짜 예쁘다.

 

 

 

 

 

 

 

 

 

 

 

 

우리가 계속 왔다갔다 하던 동네 말고~~~ 걸어서 20~30분 정도 가야 하는 곳 쪽으로도

식당이나 바 같은게 많은 듯 하여 오늘은 한번 가보기로 했다.

 

 

그리하여 찾아간 곳은 Summer Queen Bali

 

 

입구에 앉아 있던 아저씨가 꽃을 한 송이씩 나눠줬다.

 

 

 

 

 

벽에 이러저러한 기타들이 주욱~ 전시되어 있다.

와~ 이런거 연주할 수 있는 사람 있을까?

 

 

발리에서의 마지막 식사였는데......젤 실망스러웠다는 게 심히 아쉽네 ㅋ

스테이크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저 국물요리 ㅋㅋ

똠양꿍을 시켰는데 새우가 없다나 뭐가 없다나 아무튼 해산물이 부족하다는 거다.

괜찮다고 했더니 그럼 대신에 다른 재료를 좀 더 넣어주겠다고 했는데

ㅋㅋㅋㅋ저 산더미같은 두부 모냐고요.

엉터리인 두부의 맛과 비쥬얼은 차치하고라도.....일단 국물이 똠양이 아님. 그냥 맑은 국물. 에잇~ ㅋㅋㅋ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사도 잘하고 밴드 노래하는 것도 재미있게 감상하면서 발리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본의아니게 이틀이나 더 길게 오게 되었고, 그 덕에 좀 더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넘 좋았다능~~

내년엔 가을이가 고딩이 인데다 WYD 홈스테이 신청을 해두어서 이렇게 긴 여름휴가는 못 올 것 같다.

이번 여행을 마음에 새기고 즐거웠던 시간을 복기하면서.....몇 년 잘 버텨보기로 하자 ^^

다시 만난 발리,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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