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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읽기/2025년

B.A.Paris『Behind Closed Do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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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에서 함께 읽은 열번째 원서

Crying in H Mart 읽을 때인가? 

뭔가 재미있는 것 같으면서도 서사가 없어서 어려워하고 있을 때

잠깐 같이 했던 멤버가 소개해 줬던 책이다.

아주 그냥 쭉쭉 읽힌다고~~~

 

처음엔.....그러니까 이야기의 흐름이 아직 파악되기 전에는 대체 이게 뭔가 했다.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면서 퍼즐 맞추듯 이야기가 전개 되는데,

4분의 1 정도? 쯤에 중요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때부터 폭발적으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몇시간이고 열심히 단어를 찾아가며 책을 읽고 있는 나를 보며 남편님이

"원서를 읽으면서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다니, 대단하군." 이라고 했다.

ㅋㅋㅋㅋ이게 꼬부랑 글씨를 딱 보면 뭔가 까막눈이 된 기분이지만,

집중해서 읽다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디테일은 잘라먹고 정확한 문장 해석은 뒤로한채 이야기만 쭉쭉 따라가는거지 ㅋㅋㅋ

 

전혀 영광스럽지 않은 그레이스와 전혀 천사가 아닌 잭 엔젤의 이야기.

원서를 읽느라 한참 걸린거지, 한글로 읽었다면 하루이틀 안에 다 읽어버렸을

가볍고 가독성 좋은 스릴러물이다.

그레이스를 괴롭히는 잭을 보면서 우리가 입을 모아 한 얘기

"지랄도 정성이다." ㅋㅋㅋㅋ

나 개인적으로는 '미친놈' 이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한 듯~

 

'비하인드 도어' 라는 한글판이 있던데~ 보러 가야겠다.

(한글판 제목이 뭘까 궁금했었다. '비하인드 클로즈드 도어' 라고 하기엔 과거형이 우리말로 고치면 좀 이상하고,

'닫힌 문 뒤에서' 도 뭔가 소설 제목으로는 매력적이지가 않다고 생각했었다.

결국 편집자는 쉬운 길을 택한거 같은데....나쁘지 않은 것 같다.)

 

 

♧ 번역본(한글판) 후기 ♧

 

 

B.A.Paris『비하인드 도어』

원서를 다 읽은 후 바로 대여해 읽었다.예상했던 대로~ 다 읽는데에 하루도 채 안 걸릴.....거였는데,내가 원서를 제대로 읽었었는지 체크하면서 보느라 초큼 더 걸렸네.다행히도 대부분 맞게 읽

sopia888.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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