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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삶/미디어의 세계

황후花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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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윤발과 공리가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소개에
기대를 가지고 본 영화이다.

결과는?
후훗~ 영화 보는 동안 하도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다 나왔다.

일단 비쥬얼은 정말 끝내줬다.
그 의상과 궁중의 인테리어 등등은 정말 볼만했다.
특히 공리...느무 이뻤다는거...

근데 그거 뿐이었다.
새엄마랑 아들의 불륜
오빠와 이복동생의 근친상간
죽은줄 알았던 엄마가 살아있다는 신파....
이 찌질한 줄거리를 바탕으로 시작된 영화는....
단지 황후의 불륜을 못봐주고 죽이려 하는 황제에게 반역을 하기 위해서 국화를 수놓는 황후...
또 엄마 얘기만 듣고 영문도 모르고 아버지랑 전쟁을 하는 둘째아들...
대체 이게 모냐고요....내가 써도 쓰겠는
너무나 평범하고 간단한 줄거리를 가지고
450억원이나 썼다뉘....그돈 나주지...흐~

특히 전쟁신에서 나오는 사람들....
인-해-전-술 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진짜 머릿수로 밀어부치더만...
바퀴벌레떼가 지나가는거 같았다.

암튼...최근 본 영화중에...최악의 영화였다.

앗참...또 한가지 어이없는거...
있는지도 몰랐다가 갑자기 나타나 첫째형을 죽이는 막내....ㅋ 그 진지한 신에서...우린 다같이 웃어버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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