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2 (2022)

 

 

환혼 첫번째 시즌 끝나고 언제 몇달을 기다리나 했는데~ 그 몇달은 생각보다 금방 오네.

오매불망 이것만 기다린 것도 아니라서 그런가~

아무튼 시즌1 20편, 시즌2 10편짜리로 드라마가 끝났다.

(맘만 먹으면 시즌3도 만들 수는 있을 것 같지만~ 할랑가 모리겄네~ ㅋㅋ)

 

정소민도 좋았지만 우아한 한복입은 모습이나 무술하는 모습이나 고윤정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은근 기대했음.

확실히 고윤정이 예쁘기는 한데 뭐랄까......각도에 따라 달라보이는 얼굴이라고 해야 하나?

정소민은 어떤 각에서 잡아도 늘 비슷하게 예뻤는데, 고윤정은 장면마다 얼굴이 달라 보였다.

어떤 장면에서는 극도로 예쁘고, 어떤 장면에서는 같은 사람이 맞나 싶고~ 뭘까~~

 

뭐 아무튼 여주가 바뀐게 의도적인건지, 정소민이 못 나오게 되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신선했다.

다만 죽어서 물에 던져진 아이를 건져내서 살리고, 몸은 부연이 몸인데 얼굴이 낙수 얼굴인게 좀~

1화에서도 얼굴에 왔다갔다 했다면 모를까....설정이 좀 억지였음.

그러고 낙수한테 몸을 주고 부연이가 사라져 버린건지, 걍 공존하기로 한건지....것도 확실치가 않고.

 

스토리가 좀 꼬인거 외에~ 걍 보는 재미는 쏠쏠했음!!

한복도 넘나 예뻤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