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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삶/미디어의 세계

디 아워스 (The Hours,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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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메릴 스트립, 줄리안 무어. 헐리우드 여배우 빅 3가 주연을 맡은 휴먼 드라마 <디 아워스>의 포스터가 화제가 되고 있다. 포스터에 등장하는 세 여인 중에 과연 누가 니콜 키드먼인지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그렇다면 과연 니콜 키드먼은 누구인가. 아마도 포스터 제일 오른쪽의 뚱한 표정의 여성이 니콜 키드먼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놀라지 않을 팬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평단과 관객이 인정한 전작 <디 아더스>의 창백하고 세련된 미모의 '그레이스', <물랑루즈>의 화려한 쇼걸 '사틴'. 그러나 <디 아워스>에서 니콜 키드먼은 버지니아 울프의 실제 외모와 비슷해 보이기 위해 인공으로 만든 매부리 코를 붙이고, 긴 머리를 윤기 없는 두터운 회색 가발 아래 숨긴 채, 화장기 하나 없는 맨 얼굴로 고뇌하는 버지니아 울프를 열연, 그녀의 팬들은 물론 언론조차 영화 속에서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는 특이한 상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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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나는 끝내 알아보지 못했다.
심지어는 분장의 결과 1인 3역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할 정도루.....
그저 니콜키드만이 열연한 영화라는 정보만 아는채로 얼렁뚱땅 시사회에 가서 봤더니 나온 결과이다.
보구나서 두가지 답답함이 나의 가슴을 짓눌렀다.
1. 대체 니콜키드만이 누기야!!!
2. 그래서 어쩌라구....영화가 말하고픈게 머시람~~
지나고 나니, 영화에 대한 정보를 보구나니 조금은 이해가 되는듯 하기두 하구여.
매우 어렵구, 졸리구, 이해안가지만.....
사실 많은걸 말하고 싶어하는 예술영화인거 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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