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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인터넷 서점 뒤적이다가 찾아 읽고는 홀딱 반해 버렸던 해를 품은 달
그 소설을 쓴 정은궐 작가의 책이다.
출간된건 진즉부터 알고 있었는데 못 읽고 있다가 이번에.....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샀는데.....진짜 중고값에 샀는데....와 대박. 포장 벗겨보니 완전 새책이야. 이건 무슨 경우지~~~)
정말 신기한 작가다. 유명세 타는거 싫다고, 자기는 로맨스 작가일 뿐이라고 인터뷰도 안하고 신상 공개도 안한다.
물론 정은궐 이라는 이름도 필명이고, 심지어 가족들도 본인이 작가인줄도 모른댄다. 그럴수가 있나?
나같음 책 나오면 자랑하고, 드라마 찍으면 더 자랑하고 싶을거인데 말야~~~
아무튼 이번 소설 역시 대단하다.
일단 계속 역사로맨스를 쓰고 있고, 역사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듯 하므로.....사학과 출신 쪽으로 의심(?)을 해보는 걸로 하고 ^^
사료에 잠깐 등장했던, 여성 최초로 관직을 받은 도화원 화원 홍천기라는 여인....그리고 거기에 덧입혀진 작가의 상상력.....
이것저것들이 막 뒤섞여서......결국 또 나를 잠 못 들게 했다. 아우~ 대박 잼있어~~~
책 다 읽고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역시나......조만간 드라마로 만들어질 모양이다.
제발....해품달처럼 캐스팅 하지 말기를~~~~각자의 역할에 맞을듯한 배우를 고르는 것과 더불어
그 두 배우의 캐미도 잘 살피기를 바랄 뿐이다.
드라마 기대된다, 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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