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문화제의 마지막 행사, 정조대왕능행차 날이다.
수원에서는 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해서 연무대까지 행진. 우리는 연무대에서 기다렸다가 종착지에 들어오는 행렬을 보기로 했다.
종합운동장으로 구경간 친구가 출발했다는 소식을 알림
우리는 서둘러 버스타고 연무대로 GoGo~
이미와서 도로가에 서서 행렬을 기다리는 사람들.......한쪽에서는 시원한 바람 속에서 연을 날리는 사람들......
울 가을이도 연날리고 싶다고 성화였으나 다음 기회를 노려보는걸로 열심히 달래주었징~
엄마 얼굴 커보인다고 요래 섰더니 딸램얼굴이 ㅋㅋ지못미~ 봄아~
행렬이 다가오기 시작한다.
말들 공수하느라 힘드셨겠네~~
요 말 행렬 뒤에는 요녀석들의 응가를 치워주는 분들도 따라 다니셨다.
제일 고생하시는듯~
오호~ 궁녀님들~ 나도 해보고 싶네.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로 참배를 가던 것을 기념하여 하는 행사라 들었는데.....
난 당연히 왕이 어가를 타고 올지 알았는데.....ㅋㅋ저리 힘차게 걸어 오심.
깃발 안 봤음 왕인줄도 몰랐을뻔~~~게다가 엄니는 어따두고 혼자 다니시는건지? ㅋ
여기서부터는 시민행렬~
드디어 찾았다. 울오마니께서 소속되어 있는 매탄동 시민행렬~
매탄동 주민은 아니시지만 그곳 주민센터로 춤배우러 다니신 탓에 그쪽으로 소속되어 행렬에 참여하심~
미모갑 구여사님
서비스차원에서 라인댄스 한판 땡겨주심
어머님들 다들 즐거워 보이셔서 보는 우리도 왠지 흥이나고 즐거웠다.
나에게 몸치피를 물려주신 울 오마니~~~몸이 안되도 마음으로 즐기는것까지 물려주심 ㅋㅋ
그리고 우리는 치킨먹으러 GoGo~~~
인도 가기 전까지만 해도 유명한 치킨집 두어개 있던 곳인데......이제 수원치킨거리로 변모하심 ㅋ
수원 토박이 임에도 처음으로 보는 정조대왕능행차~~~
수원 근방 사는 지인들 모두 모아 같이 왔다 ^^ 수원 근방 사는건 처음인분들께 열심히 수원 소개 중이다.
첸나이 친구들이여, 영원하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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