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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행복한 시간

남경주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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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주 6일을 근무하던 인도에선 어느날 2~3일의 연휴가 생기면 그게 그렇게 소중할 수가 없었다.

내가 한국 사는 동안 그 많은 주말을 이틀이나 쉬면서 대충 빈둥거리면서 시간을 보냈구나~

한국가면 아이들하고 하다 못해 집 앞 공원이라도 가야지~~

절대 집에서 TV 보면서, 또는 마트에서 시간 보내기는 하지 말아야지~ 했었는데...어느 순간 또 그러고 있다.

지금까지는 한국 정착 기간이라 그렇다 치고......이제 슬슬 의미있는 주말을 보내보자~~라고 생각하던 찰나!

알게 되었다.

수원에 의외로 무료 문화 행사가 여기저기에 자주 있다는 것......우헤우헤우헤헤헤~~~



엄마가 가신다기에 따라 갔다.

수원문화원에서 주최하는 <남경주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기껏 일찍 와놓고 봄이가 짬뽕 먹고 싶대서 (그놈의 짬뽕 사랑은~~~) 저녁 먹고 오느라 앞자리에 못 앉았다.

짬뽕 포기했으면 훨씬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었눈뎅~ ㅋㅋ



갠적으로 마음에 두고 있던 배우는 아니었지만......이번에 보고 알았다.

유명한 사람들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

클라스가 다른 남경주의 무대....넘 멋졌다.


프로그램 리플렛을 보면서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이 목록에 있길래

나도 모르게 지금 이 순간~~~하고 노래 불렀다가 ㅋㅋ봄이도 웃고, 앞에 앉은 아주머니도 혼자 흐흐흐~ 웃고 계신다 ㅋㅋ






여자 아이 한명을 초대해서 <마법의 성> 을 불러주는 시간이었는데.....

우리 가을이 열심히 손을 들었지만 뒤에 앉아 있어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앞에 나간 꼬맹이 느무 구여웠당~~


무료로 이런 공연도 관람하고~~ 좋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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