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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책에서 극찬을 하는 책들은 대부분 내가 읽어도 비슷한 후기를 적게 되는데, 이 책만은 반댈세~~~~
책 소개에서도, 빨책의 두 임자님도 아낌없이 극찬을 한 소설이라
망설임없이 구입해서 읽었는데....
쉽게 쉽게 읽힌다는 점에서는 한번쯤 재미있게 읽어볼 만한 소설인 것에 동의하겠지만,
뭐가 그렇게 대단한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20여년전 헤어진 남편 에드워드로부터 받은 소설을 읽는 수잔의 이야기와
에드워드의 소설의 주인공인 토니의 이야기
그래서 제목이 토니와 수잔 인 것이다.
에드워드가 쓴 토니에 관한 이야기가 단순히 살인사건에 관한 스릴러가 아닌,
본인의 이야기를 투영한 것이라는 것은 알겠고,
그게 사실은 자신의 소설을 무시했던 수잔에 대한 복수인 것도 알겠으나
그게 뭐 그렇게 뒤통수를 칠만한 반전은 아니지 않나 싶다.
게다가 소설속 소설인 녹터널 에니멀스를 읽다보면 도대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모르겠는 등장인물도 너무 많고.....
엄청나게 소름끼치는 스릴러라고 하기에도 좀 무색한 감이 있다.
영화를 보고 나면 느낌이 좀 달라질라나.....암튼 지금 나의 감상을 간단히 적자면
그냥 한번 잼있게 읽을만한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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