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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는 카레가 없다 의 저자가 쓴 또 하나의 인도에 관한 책이다.
인도에 대해서 역사적, 사회적 측면을 적은 것은 비슷하나 이 책에서 뚜렷히 말하고 싶은 것은
인도는 힘이 세다는 거다.
문화의 힘, 역사의 힘........결코 얕볼 수 없는 인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읽는 내내 느껴지는 것은 바로 인도에 대한 저자의 애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도와 인도 사람들을 싫어하는 이유를 충분히 알고 있고, 동의 할 수 없지 않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좋은 점을 더 많이 생각하고 느끼고 있음이 분명히 드러난다.
말하자면....씹는다고 씹는데 듣고 보니 칭찬같은? 부분도 많다 ^^
나도 비슷하다.
사람 미치게 하는 인도, 그리고 인도 사람들이지만
6년이나 살다보니 나 또한 정이 들었나부다. 사실 그동안 살면서 배운 점도 많고,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으니까~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인도인들보다 그들의 조상들이 진심으로 존경스럽다.
그들이 남겨 놓은 문화유산들을 보면, 진정한 예술혼이 느껴지므로~~~
그것들을 제대로 보존하지 못하는 이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제 곧 떠날 마당에 뭘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집어 들었을까 ^^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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