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의 법칙 (2013)

 

 

내가 좋아하는 배우 문소리가 나온다기에 두번 생각 안하고 본 영화....

그리고 출연하는 영화마다 대략 다 잼있는 엄정화도 나오고....

중간중간 야한 장면이 나오기는 하지만....이 영화의 주제는 야함이 아니었다.

40대의 여자들이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엿보게 하고,

아직 40이 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나의 미래를 그려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

 

이미 20대 중반부터 나는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며 살아 왔던 나는,

30대가 되어서야 아직은 많은 나이가 아닌거라는걸 깨달았다.

나의 목표 생존 나이를 기준으로 보면 이제 겨우 1/3을 조금 넘게 살은 것이니~~ ^^

 

나는....40대가 되어도.....

여전히 날씬하고 (사실 지금은 자신있게 날씬하다 할 몸매가 아닌거 알지만...40대가 되서 내시간이 더 많아지만 운동 열심히 할거다 뭐~ ㅋㅋㅋ),

여전히 아름답고 (여기서의 아름다움이란 물리적이고 타고난 아름다움이 아니라....자신을 가꿀줄 아는 사람...이라 정의하고 싶다),

여전히 똑똑하고 (회사 관두고 애가 좀 어리버리해 진듯 하다...그래도 그땐 스마트하단 말도 들었는데 ㅠ.ㅠ 다시 직장엘 들어가야 하나... --;;),

왠지 모르게 럭셔리한 (아놔~ 여기엔 부가 따라야 하는데...쿨럭~) 그런 여자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