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윤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윤경 『달의제단』 단숨에...정말로 단숨에 읽어버렸다. "이현의 연애"로 우연히 알게 되어, "나의 아름다운 정원"으로 신뢰를 갖게 된 심윤경 작가의 소설.... 읽을까 말까 고민하면서 보관함에 담아두었다가 얼떨결에 구입한 책. 그리고 그냥 별 생각없이 꺼내들었던 책이었는데..... 이틀만에 뚝딱 읽어버렸네 그냥~ 작가에 대한 내 개인적인 소감은....글을 참 맛있게 쓴다...는 것이다. 풍부한 어휘를 바탕으로 중간중간 유머까지 가미해가며~ 읽는 내내 기분 좋을 수 있도록 글을 쓴 재주가 있다고 나는 느껴진다. 정실이의 두엄국이 나오는 장면에선 혼자 막 흐흐흐~~ 웃고 있었다. 달의제단은 솔직히 좀 생소한 줄거리를 가진 소설이긴 하다. TV에서나 보던 종가집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었고, 솔직히 그런집 종부들을 보면서 멋지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