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명재『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 시집도 너무 좋은데 이 산문집 역시 정말 좋다는 리뷰를 읽고 나도 찾아 읽어봤다. 작가에 대한 아무 정보없이 다 읽고 나서 프로필을 찾아보고 깜짝 놀랐다. 나보다 한참이나 어린데........세상을 많이 겪은 사람이 쓴 글 같은 이 분위기 무엇~ 글이 참 따뜻하고 예뻐서 좋았다. 자라면서 여러가지 힘든 일도 많았던 듯 싶어 그게 안쓰럽다가도, 그러나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자란 사람이라는게 느껴져 되게 따뜻하기도 했다. 산문집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도 읽으면서, 읽고 나서 이 책이 점점 좋아졌다. 작가의 사고가 아주 기발하기도 했다. 돌돌돌~ ㅋㅋ 일생을 두고 사랑했다던, 자신을 길러준 비구니가 대체 누구였는지는 끝까지 말해주지 않음 ㅠ.ㅠ 왜 잠시 절에 살았고 왜 비구니의 손에 길러졌는지 알려주셔야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