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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살 때 공부하기 싫은 봄이를 꼬시는 나만의 방법이 카공이었다.
발 밑에 쪼그려 앉아 장난감을 갖고 놀고 있는 나이어린 동생이 부러워서,
연산 문제 열댓개 푸는데에 두시간씩 걸리던 녀석~~
가을이는 얼집가고 봄이는 학교 안 가는 날,
우린 카페에 가서 맛난 브런치를 하며 공부를 했다.
동생 태어난 이후 늘 언니로 살아야 하는 봄이와의 데뚜 시간이기도 했고.
그런데 한국에 오고 나서 그런 말을 들었다.
"봄이는 언니가 공부를 엄청 시켰잖아요.
카페가서까지 공부 시키고..."
그게 남들 눈엔 그리 보였다는 사실에 놀랐다.
카페가서까지 엄마는 놀면서 애는 공부를 시킨게 아니라
공부하러 카페 가서 같이 맛난거 먹고 같이 공부한 거였는데...쩝


수능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와 잠시의 시간도 아까운 봄이는 독서실에 가고,
중간고사가 얼마 안 남은 가을이가 카공하러 가자해서 왔다.
"엄마는 몰라도 돼."
"그냥 좀 나가주세요..."
하지 않고 엄마랑 있는 시간을 좋아해주는 딸램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
둘 다 열심히 한 만큼의 보람이 있기를~~♡♡♡
그럼 난 이제부터!!
밀린(?) 100일 기도와 바느질과 독서를 시작해 보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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