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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리 땡기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구엽구 깜찍한 권상우도 나온다 하고....
또 다들 괜찮다고 말해 보기로 했져..
보는동안 지루하지 않게 잼나게 보긴 했지만,
헛점이 많은 영화더군여....
일단 권상우가 그런 어리버리 역할일줄도 몰랐고....
(나름대로 구엽다고는 하나...)
이소룡이라는 소재를 담아 전체적인 이야기를
이끌어 보고자 한듯싶기는 한데,
그들이 친구가 된 계기는 되지 못한것 같구...
난중에 사라진 정진이에 대해 어찌할바를 몰라
그냥 끝까지 안나오게 했으니...
스토리도 좀 어설프고.......
마지막....
제목이 왜 말죽거리 잔혹사인지 정말 모르겠었다.
말죽거리 학교폭력이람 또 모를까....
단지 배경이 되는 학교나 집이 말죽거리에 있었다는 것 뿐.....
난 또 남문파, 북문파...머 이런거처럼
말죽파라도 나오는지 알았지...키둑~
결과적으로 영화의 결론은...
착하던 남자애 하나가 날라리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더군여.
이유있는 날라리가 만들어지는.... ^^
머, 권상우 머찐 몸매 감상하는 기분은 괜찮더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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