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그룹 영어토익반 (SAMJIN COMPANY ENGLISH CLASS , 2020)

 

 

약간의 과장은 있으나 대부분이 실제 회사에서 여성들이 겪던 일들~

나도 처음엔 고객 대면 업무를 하는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른 남자직원들과 똑같이 전문직으로 입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유니폼을 입었더랜다.

대체 남자들은 입지도 않는 유니폼을 허구한날 PC를 들었다 놨다 해야 하는 내가

왜 입어야 하느냐며 항의해서 없애버렸지.

게중엔 복장 신경 안써서 좋다고 하는 사람도, 유니폼 비용도 회사가 나에게 주는 복지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음.

돈 벌어서 어디다 쓰냐고, 예쁜 정장 사입고 당당하게 다니자고......이건 스스로를 차별 속에 가두는 거라고 한참 설득함.

 

이 여성들도~ 업무자체가 사무보조로 시작되어 그 틀을 깨고 나아가기가 넘 힘든 위치들.

물론 시작은 고졸과 대졸의 차이가 있으므로 어쩔 수 없다지만

어느 정도 경력을 쌓고나면, 그 차이를 극복한 사람들에게는 기회라는 걸 줘야 하는데

사실 기업에서는 그러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를 해보려고 하는 그들의 일상이 재미있다.

사건 자체는 실제 있었던 일을 모티브로 했다던데, 대부분의 이야기는 지어낸 이야기라고 함.

다들 참 연기도 잘하고~ 암튼 잼있게 봤다.

등짝 스메싱 한번 당하고 정신차린 후배직원 넘 웃김 ㅋ

 

어제의 너보다 오늘 더 성장했는데?

나를 보지 말고 너를 봐!

명대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