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보러 다녀왔다.
평일이었지만, 가까운 권선동성당에서 한다니까~~ ^^
실은 이 아이들 포스터를 우연히 봤는데.....단복이 느무 이쁜거라.
개량한복 디자인의 진정 유니크한~~~ 그래서 꼭 한번 공연을 보고 싶었었다.
또 한가지....
울봄이를 교향악단에 넣는건 이제 포기했고~ 가을이를 요기에 넣고 싶은 욕심도 ^^;;
아쉽게도 오늘 입은 단복은 내가 보고 싶은 그거이 아니었다.
복사복 같은걸 입고 왔어! 에잉~
그치만 뭐....단복이 중요한게 아니고~ 노래 정말 잘했다.
아직은 아주 조금씩 흔들리는 부분들이 보였지만.....이제 겨우 2회이니....
몇년 지나면 지금보다 훨씬 멋져져 있겠징~~~
중간에 예비단원 아이들의 공연도 있었다. 아긍~ 구여워라~~~
단원과 예비단원의 합동 무대도 있고.....
몇몇 솔로하는 아이들은 진짜 목소리 끝내준다.
마지막쯤에 주교님의 말씀 시간
언젠가 빈소년소녀합창단에 견줄만한 실력을 갖춰 수원교구의 자랑이 되기를~~~ ^^
우리 가을이는 아무래도 음악쪽으로는 아닌가보다. 처음에 조금 보더니.....결국 자버림 ㅋㅋ
연주회가서 끝까지 본 적이 없어!!
끝나고 나와서 너도 한번 해볼래? 하고 물으니......1초도 생각 안하고 no 라고 한다.
에휴~~아이들이 저런데에 가입하고 싶어하고 열심히 하고 있는 엄마들 부럽고만~~~
어릴때 이런 경험이 커서 돌이켜보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될거라는걸 울애들은 왜 모를까~
헛된 바람은 버리고 차라리 내가 청년합창단에 가입하고 싶어서 봤는데.....ㅋㅋㅋ나이에서 짤린다.
슬프다. ㅠ.ㅠ
이 꿈이 훨씬 헛되다는게 처절하군~~~나이게 뭔 죄라고 나이 제한을 두고 있어. 흑~
'그녀의 행복한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 클수마수는~~~ (0) | 2020.01.12 |
---|---|
아빠 만나러 다녀옴 (0) | 2020.01.11 |
문규오빠 빠팅!! (2) | 2019.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