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잔디밭 음악회

수원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인 잔디밭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

집 앞인데 당연히 가 줘야징~~~ ^^

빨리가서 자리를 잡고 싶었으나~~아직 학원에서 돌아오지 않은 가을양 기다리며....

아웅~ 하늘 왤케 이뽀~

일찍 가지 못했는데 의외로 앞에 자리가 많았다.

처음부터 편안하게 돗자리 깔고 앉아 관람하려는 사람들이 아얘 잔디밭쪽에 자리를 잡아서 인듯....

우린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서 앞에 있는 좌석쪽에 앉았는데 운좋게 앞에서 두번째

(어느 순간 보니 우리가 귀빈석(?) 바로 뒤에 앉아 있더군. 염시장님 바로 뒤에 있었넹~ㅋ)

협연 해 준 DMS밴드&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

흐흣~ 드뎌 시작했당.

이번 공연 테마가 영화음악 이었나보다.

라이온킹 OST

미녀와 야수~~

알라딘

DSM밴드의 색소폰 연주

그리고 거미!!

수원시립합창단 공연만으로도 왔겠지만.......꼬옥~ 오고 싶었던 결정적인 이유

늘 하는 생각.....연예인 아무나 하는거 아니여~~~~

얼굴 코딱지만 하고.....노래는 당연히 넘 잘하고~

발라드 여왕이긴 하지만 내가 젤 좋아하는 거미 노래는 '남자라서' 인데.....

가을밤 분위기에 맞게 잔잔한 발라드만 불러주고 가시더군 ㅠ.ㅠ

오케스트라와 맞춰놓은게 그거라 어쩔수 없다며.....대신 무반주로 빠른 노래 두개 짧게 불러주는 팬서비스까지 ^^

올 여름 가장 핫했던 영화...그리고 영화음악.....또는 밴드겠지. 퀸!!

머큐리 등장하심 ㅋㅋㅋ

저 망토가 산타 클로스 같아서 둘러쓰기 싫다는 걸 어르고 달래서 출연하시도록 했다는 사회자의 설명. 푸훗~

예술가들 부럽~ 예술가들에게 나이는 정말 하나도 안 중요한 듯

라라랜드

마지막....기획자님의 인사

나는 물론이고 아이들도 넘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