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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소설이나 에세이에서 정말 많이 들은 요 영화 제목
카모메 식당
어쩐지 어감이 좋다. 그런데 알고보니 카모메가 갈매기였어 ㅋㅋㅋ
언젠가 함 봐야지~ 하고 있다가 요번에 봤다.
(일감과 맥주를 들고 간만에 TV 앞에 앉았는데, 일본 영화를 고르는 바람에~~
일감은 놓고 맥주만 들었다. 헤헷~)
핀란드 헬싱키 동네 한 구석에 있는 카모메 식당에서 벌어지는 잔잔하고 소소한 일상,
그리고 그곳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
일본 영화스럽게 겁나게 잔잔하고 조용한데 전혀 지루하지가 않은 영화다.
볼때는 잘 몰랐는데 보고나니 여운이 남는 영화이기도 하고.
내가 맨날 카페를 차리고 싶다고 하는 이유도.....어쩌면 요 카모메 식당같은 분위기를 꿈꾸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냥 커피를 팔거면 프렌차이즈를 하면 될텐데......이상하게 난 그게 싫단 말이지.
개인카페가 망하기 얼마나 쉬운지 뻔히 알면서~~~~
진짜 커피가 좋고, 그걸로 돈을 벌고 싶어서가 아닌것 같다.
이런....따뜻한 나만의 공간이 갖고 싶다.
(그런 점에 있어서 사치에는 왜 월세 걱정을 안할까, 부럽다...하는 생각을 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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