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다
- 2024년 발터 뫼어스, 플로리안 비게『꿈꾸는 책들의 도시 1,2』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좋아하게 될 꿈꾸는 책들의 도시!! 영화화 할거라는 얘기를 아주 오래 전에 들었었는데 왜 안 만들지? 싶어서 종종 검색을 해 본다. 이번에도 문득 검색을 해보다가...요런걸 발견했다. 꿈꾸는 책들의 도시 만화책이라니~~~~ 어린이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 걸로 봐서....만화책이니까 어린이를 위한 도서라고 생각들 하셨나본데.... 어린이가 읽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도 소설을 읽지 않은 사람이 과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까 싶었다. 어쨌거나 많이 간추려져 있으니까. 하지만....소설을 사랑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나 고마운 책이다. 그때의 감동을 되새기며 언젠가 소설을 다시 한 번 읽어야겠다 늘 생각하고 있었고, 사실 읽은지가 너무 오래되어 감동은 ..
- 2024년 김상욱『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물리학자의 시선에서 보는 우주와 우리에 대한 이야기라고 했다. 세상 모든 것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을 위한 지도책이라는 설명도 덧붙여져 있다. 김상욱과 함께라면 과학도 이제 교양이 된다고 한다. 후훗~~~과연 그럴까. 고등학교 때 이후로 과학을 공부해 본 적이 없고, 공부했던 그나마의 지식마저 거의 휘발되어 버린 지금의 내가 읽기에는 너무 어려운 책이었다. 물화생지의 집합체라고나 할까 ㅋㅋㅋ (나 완전 바보 된 느낌) 책을 읽다보면 두 가지 생각이 든다. 우주의 관점에서 보면 나라는 인간은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가. 그리고 김상욱 작가(또는 박사?) 같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내가 가진 지식은 얼마나 일천한가. 그런데 신기한 건, 꽤 두꺼운 책인데다 온통 내가 모르는 얘기들이 즐비한데 나름 가독성이 좋다는..
- 2024년 바바라 오코너『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원제에 '완벽한' 이라는 단어가 추가 된~ How to steal a dog의 한글판이다. 문장의 디테일을 하나하나 정확하게 해석하면서 읽지는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맞게 읽은 듯 해서 기분 좋네 ^^ 애초에 성장소설인 걸 알긴 했지만 한글판을 읽고 나니 아이한테도 한 번 읽어보라고 하고 싶은 책이다. 살면서 집이 없었던 적은 없었던지라 조지나의 상황을 보면서 그래도 난 내내 부유하게 살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진 한 번도 내가 부유하다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ㅋ) 앞으로도.....이렇게까지 망할일은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제발 그러길 바란다.) 그나마 이 정도면 내 인생은 꽃길이었던거네. (나이가 들었어도 성장소설을 읽으면 조금은 성장하는 것 같다 ^^) 이젠 영화 보..
미디어의 세계
- 미디어의 세계 상견니 (Someday or One Day, 2023) 2020년에 방영했던 드라마를 각색해서 만든 영화라고 한다. 난 영화가 먼저인 줄 알고 봤지~~ 에잇! ㅋ 주인공들도 같은 배우들이 연기했다고 하는데....대충 찾아보니 스토리가 와꾸는 비슷한데 조금 다른 듯.... 문제는 영화를 봐도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는거다. 보통의 타임슬립물과는 달리 동일인물이 막 두명이 되고.....두사람의 타임슬립이 반복되고...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음. 하도 넷플에 계속 추천작으로 떠 있어서 봤는데.....찾아보니 이 드라마랑 영화에 푹 빠진 사람이 많던데... 아무래도 드라마를 봐야 비슷한 마음이 좀 들까. 영화만 봐서는 잘 모르겠다. 글고.....난 암만 봐도 여주가 이쁜줄을 모르겠음. 까비~
- 미디어의 세계 술꾼 도시 여자들 1, 2 친구가 딱 자기 얘기라며 적극 추천했던 드라마 제목부터가 딱 니 얘기 인 것 같다 ㅋㅋㅋㅋ 티빙 계정이 없어서 못 보다가 이번에야 보게 되었네. 그 친구 말고 또 다른 사람이 잼있다고 하는 걸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와우~ 초반에는 그냥 내내 술먹는 얘기.....나같이 하찮은 주량의 여자는 꿈도 못 꿀 삶이다. 어쨌거나 한번 사는 인생~~~얘네들처럼 살아보는 기간도 확실히 필요한 것 같긴 하다. 한선화는 참 예뻤다. 그런데.....내가 늘 생각하는거~ 가수가 암만 예뻐야 배우를 못 이긴다는 거..... 처음에는 한선화가 눈에 띄는데 보면 볼 수록 이선빈이 넘나 예뻤다. 정은지는 얼굴이 어딘지 모르게 뭔가 변했는지 뭔지를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응칠 때 얼굴이 훨 더 예뻤던 듯. 그리고 최시원 연기하..
- 미디어의 세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How To Steal A Dog, 2014) 와.....이렇게 괜찮은 영화가 상영관을 못 잡아 많이 상영되지 못했고, 결국 흥행에 실패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다. 영문 소설 읽고, 한글 번역본 읽은 후 영화보기 (완전 재미들렸다.) 대체로 좋았지만.....이번이 최고였던 것 같다. 원작의 기본 줄거리를 대부분 그대로 가져가고 종종 대사까지 똑같이 사용하면서도 적당히 잘 바꾼 스토리와 캐릭터들.....완전 굿이었다. 연기를 진짜 잘하는 아역 3인방~ (특히 배우 이지원 보고 깜놀. 어릴때도 졸귀) 지소로 바뀐 조지나는 원작의 조지나만큼이나 귀엽고 앙큼하다. 원작에서 조지나의 사정을 알고 난 후 자연스레 멀어진 루앤과는 달리 든든한 친구가 되어 준 채랑이도 최고~ 멍청한 듯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은 지석이도 넘 깜찍했다. 무키를 대신하는 캐릭터였..
- 미디어의 세계 파묘 (Exhuma, 2024) 요즘 주변에서 자꾸만 이 영화를 보러 간다기에~~~ 나도 한 번 가봤다. 무섭지만 ^^ 생각보다 깜짝 놀라게 하거나, 징그럽거나 하진 않아서 볼 만 했다. 캐스팅이 찰떡이었고, 이제껏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것 중 김고은이 젤로 예쁘게 나온 작품인 것 같다. 할아버지의 영혼이 사라졌을 때 그대로 끝나는 건 줄 알고 뭥미? 했는데....진짜 이야기는 그 다음이었더군. 일본이 우리나라 기를 말살 시키려고 박았다던 쇠말뚝.....스토리를 참 잘 만든 것 같았다. 마지막에 배우들 이름 올라가는데 일본장군에 김민준 적힌거 보고 웃었네 ㅋㅋㅋ 김민준의 흔적이라고는 전혀 찾아보지 못할 만큼 분장을 심하게 했던데....꼭 김민준이어야 하는 이유가 있었을까 싶다. 정확한 의미를 잘 모르고 봤던 장면들에 대한 해석이 여기저..
- 미디어의 세계 싱어게인3 [무명가수전] 6라운드 #Final [Final] 언제나 그대 내 곁에 너에게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날아 한번만 더 봄 여름 가을 겨울 바람의 노래 59 추승엽 68 리진 66 이젤 25 강성희 49 소수빈 46 신해솔 58 홍이삭 [스페셜무대] 오르막길 싱어게인2 Top4 박현규 46 신해솔 싱어게인2 Top6 신유미 58 홍이삭 얼음요새 49 소수빈 66 이젤 싱어게인2 Top2 김소연 68 리진 싱어게인2 Top5 이주혁 일어나 59 추승엽 싱어게인2 Top2 윤성 25 강성희 싱어게인2 Top1 김기태 위로, 이 밤이 지나면 / 비상 with 임재범 47 테종 40 채보훈 16 호림 27 임지수 60 김수영 56 손예지 [최종순위발표] 1위 58 홍이삭 2위 3위 4위 49 소수빈 66 이젤 46 신해솔 5위 6위 7위 68 리..
- 미디어의 세계 싱어게인3 [무명가수전] 5라운드 #Top6 결정전 [Top 6 결정전] Hype Boy 누구 없소 16 호림 66 이젤 연극이 끝난 후 소리쳐봐 68 리진 46 신해솔 비와 당신의 이야기 못 찾겠다 꾀꼬리 59 추승엽 40 채보훈 Try Again 옛 친구에게 49 소수빈 58 홍이삭 루씰 봄비 27 임지수 25 강성희 [패자부활전] Rain 겸손은 힘들어 달팽이 흰수염고래 옛사랑 내가 필요한거야 16 호림 27 임지수 59 추승엽 40 채보훈 68 리진 49 소수빈